안녕하세요.
작은 중소기업 상장사에 재직중인
경력 11년차 개발자입니다.
인생 처음으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데
1주일 이상 고민해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아
경험 많으신 리멤버 고수님들께
고견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작년부터 CTO께서 운영하시는
비수익성 사업 TF 담당으로 배치가 되었는데
본래 직급에 맞지 않는 저연차 업무만
대량으로 요구되어 커리어가 꼬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10년간 빠짐없이 내오던
수익 성과도 0원이 되어
올초 개인 인센도 못 받아 원징이 하락했고,
CTO 지원 업무한다고 성과를 잘 주는 것도
아니네요, 평고과 받았고요...
현 상황이 최소 1~2년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부서장 면담도 하고 여러 노력을 해보았는데
해결이 안될 듯 합니다.
결국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하필 내년이 승진연차라 고민입니다;;;
(저희는 자동승진에 1500~2000 오르는데,
1500 오르면 작년 원징과 비슷합니다...)
이런 경우 작년원징 들고 올해에
하루라도 빨리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존버하고 내년 승진 후에
계약연봉 들고 이직 하는 게 나을까요?
작년~내년 사이 급여가 이렇게 변동이 됩니다.
- 작년 기본급 7500, 원징 9200
- 올해 기본급 7800, 원징 8100 확정
- 내년 기본급 9300↑, 원징 9600↑ 예상
현직장에서 연봉정체/커리어박살 외에
다른 단점은 전혀 없습니다만
제 직무스킬이 수요가 적은 편인데
마침 올해 대기업 공고랑 오퍼가 떠서
지금 놓치면 잡을 수 없는 기회인 것처럼 보여
더 이직이 마려운 상황이네요...
경험 많으신 분들께 조언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직초보 내년 자동승진 앞두고 이직 고민
투표 종료
총 51명 참여
복수선택 가능
작년 원징(9200)들고 올해 이직
24(47%)
내년 승진 후 계약연봉(9300) 들고 내년 이직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