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이저 언론사 인턴 + 공공연구원 홍보팀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2. 공공기관의 눈치보는 문화와, 2년을 일했지만 커리어적 성장이 없는 거 같아 스타트업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3.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으로 1년을 일했습니다.
4. 막판에 경영악화 및 일하는 방식 차이로 갑자기 하루만에 짐을 정리하고 나가게 됐습니다. 1년 동안 둘이서 동고동락하면서 지원사업 합격하고, 서비스명 짓고, 매출 조금씩 발생하면서 힘들지만 보람찼는데 하루만에 관계 틀어진 게 충격이어서 약간 방황하고 있습니다. 충격으로 1달 정도 방황하고, 취준 다시 한 지는 3개월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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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무 : 마케팅 직무도 업계나 산업별로 너무 달라서 어떤 걸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성과가 바로 나오고, 보람 있을 거 같은 B2C + 기술 관련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안정적 직장 : 지금 초기투자 정도 받은 기술 위주 스타트업의 면접이 잡히긴 했습니다. 리뷰 하나 없는 게 걸리긴 하는데, 구성원 10명 이상이고 투자 이력도 있는 곳입니다. 다만 스타트업에서 두 번 정도 크게 데여서 조금 두렵습니다. 한 가족회사에서 하루만에 나가라고 했던 일이 있어서 다 이렇게 경우 없는 곳일까봐 걱정이 됩니다. 또한 나이가 서른이고, 만나는 사람이 결혼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해서 부담도 있네요. 20대때부터 창업동아리 만들고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동경했어서 그런지, 해볼만큼 해보지 못하고 꿈을 접는 거 같아 무기력해집니다.
감사합니다. 굿주말 되세요 ㅎㅎ
나이가 서른이고 결혼 생각한다면
투표 종료
총 12명 참여
안정적 직장에 가라
11(92%)
그래도 한 번 더 스타트업 해봐라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