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7년차 만 32살 입니다.
작년 9월초에 이직해서 회사생활하고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상 제가 이직한 회사의 팀내에서 조직부적응자가 됐다고 생각드네요... 그래도 전직장들에선 잘 자리 잡아서 인정도 받으며 회사생활하며 지냈는데, 이회사에서는 인정도 못받을뿐더러 조직 부적응자가 된거같습니다.
상사3명에 저까지 4인 조직인데 이미 상사들끼리는 6~7년정도 근무하여 상당히 끈끈한 상태이고... 다들 애아빠고 저는 아니어서 대화주제도 안맞다보니 대화도 없네요. 대화하려 주제를 꺼내면 뚝뚝 끊기구요.. 셋 다 개인주의 성향도 강하고요... 업무 외적인 이야기는 일절 안합니다. 보통 부서에 신규 사원이 들어오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적응하도록 신경써주는데 그것도 전혀없고요..
초반에 분위기도 이상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안돼서 사직서도 내봤는데 더 다니라고 붙잡아서 다니곤 있습니다...
회사도 안정적이고 워라밸도 좋아 오래다니고싶은데 팀내 인간관계가 아예안돼서 저 혼자인 느낌을 받게됩니다.
저와 팀원들이 소통이 잘안되다보니 업무실수가 나면 정말 왕창깨지고요..
속상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이 조직에 어떤 마음가짐 혹은 잘 스며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선배님들 가감없이 조언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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