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자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대표가 짤리고 부장 하던 놈이 대표가 됐습니다
저는 전 대표랑 친했고 부장은 절 아니꼽게 봤는데 대표가 되면서 제 아래 직원도 다 옮겨버리고 새로 들어온 팀장이랑 붙혀서 되도 않는 일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팀장도 새로와서 눈치나 보고 주도적으로 일하려는 스타일도 아니고 본인이 실수해도 위에는 제 잘못 처럼 보고 하더군요 ㅋㅋㅋ
암튼 작년 중순 말에 이렇게 일이 진행된거라 연말 평가 최저 받는거 아니면 인센도 있고 해서 걍 버텼습니다
그렇게 작년 인센등 3월에 나왔고 저도 이직을 마음 먹고 있는 찰나 지금 분위기랑 안맞으니까 본사나 어디 회사 딴 곳으로 이동 하면 좋갰다고 팀장이 그러더라고요 (대표가 시킨건 맞습니다)
근데 이미 저도 이직 생각이 있었고 이미 서류도 딴 곳에 넣어둔 상태라 별 생각 없이 뭐 좋다 근데 부서 이동 그럼 알아봐 줄거냐? 했더니 그건 아니고 알아보라는 겁니디
근데 저는 직무상 코딩테스트를 봐야하고 회사 내 이동도 제가 알아보려면 코테를 봐야하는데 굳이 그런 노력이 필요하면 이직이 이득이니까 이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부서 이동 얘기할때 2-3달 시간 준다 했구요
근데 부서 이동 얘기한지 한 2-3주 지난 시점에서 저한테 오늘 인수인계서를 작성하라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순간 빡쳐서 아니 부서 이동도 알아봐준것도 아니고 다 혼자 하라면서 바빠서 인수인계서 못 써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담주에 다시 얘기해보자는데 전 할 얘기가 없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직이 백프로 정해지면 바로 나가거나 차라리 권고사직이라도 해주면 실업급여라도 받고 싶은데 권고사직은 보통들 꺼려하는거 같아서 최대한 괴롭히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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