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뒷면이 약간 어두운 블루 색상인데, 여기에 저희 회사 로고랑 간단한 문구를 박아넣으려고 합니다.
처음엔 스티커를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건 스티커 중에서도 글자 단위로 붙이는 스티커였습니다. 노트북 자체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저희 회사 흰색버전 로고를 넣고, 거기에 흰색 글자로 회사의 슬로건을 같이 넣으면 어디 카페나 회의 공간에서 일할 때 간접 홍보도 되고 참 좋겠다 싶더군요.
근데 일단 글자 단위로 붙이는 건 흰색으로 인쇄가 기술적으로 힘들다고 하고(자영업자들 가게에 커다랗게 붙이는 그런 게 아니고 작은 글자로는 흰색 인쇄가 힘들다네요), 작게 인쇄하는 건 diy로 하나하나 손으로 붙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럴 거면 그냥 투명 시트지에 인쇄해서 투명한 비닐 통째로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는데 굉장히 볼품없어 보일 것 같습니다. 투명한 배경까지 반사돼서 보이면 오히려 싸구려처럼 보일 것 같아요.
그래서 알아보는 게 레이저 각인인데, 레이저 각인은 흰색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 회사 흰색 로고에는 몇 부분 컬러가 들어가는데 컬러 들어가는 부분은 표현이 힘들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노트북 뒷판 커스터마이징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결국 배경 투명한 건 포기하고 배경 다 들어가 있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나마 노트북 원래 색이랑 비슷한 배경색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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