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년차
최근에 큰 일이 있어서 1년정도 쉬고
어렵게 다음 회사에 입사한지 두달째 입니다.
그런데 이직한 회사가
제가 다녔던 그 어떤 회사보다 체계가 없고
어떻게 이렇게 굴러가지…? 란 생각이 드는… 그런 곳이네요
처음에 연봉이 높아서 수습기간내에 연봉 90%만 주고
수습종료후에 차액 준다고 했을 때 다니지 말걸 그랬나바요….. 하….
(절대 높은연봉 아닙니다)
제 직무는 1명이 다 쳐야하고
심지어 상급자들 의견이 달라서
디데이 직전에 급하게 정리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한명이 온전히 브랜딩 캠페인 세일즈 컨텐츠 기획 다 해야하구요 실무도 다 해야합니다..
왜들 나갔는지 일주일만에 알 수 있었어요.
이걸 대표맘에 들게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없거든요
세명분의 일을 한명이 대행사도없이 해야하니….. 하……
그래도 저는 일년 쉰 경력도 있고
(최종에서 표면적으론 이것때문에 몇번 떨어져서….ㅜ)
그래도 버텨서 나름의 결과를 만들어보자고
다짐하고 온 곳인데
역시는 역시인가봅니다.
최근 여기 다니면서 빠르게 이직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공고는 점점 더 없고
이러다가 여기 계속 다니는 건가
요즘 정말 고민이 많아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계속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다들 힘내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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