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앞두고 있습니다.
사장님 방침(?)으로 연차는 월에 한번으로 규정해서 1년에 12개 쓸 수 있었던 회사 다녔습니다. 징검다리 휴가나 여름휴가가 나머지 연차사용하는거다 해서 그러려니 다녔고요. 연차를 써라 하는 분위기 전혀 아니고, 연차 사용 촉진서 같은 문서 적은 적 없고요. 월에 한번만 써라 말하고 막상 직원들 연차쓰면 눈치주는 분위기라 안쓰고 돈 못받고 다녔습니다.
이번달 퇴사고 사실 맘 같아선 인계서 다 만들어놨겠다 남은 연차 다 쓰고 퇴사하고픈데 아직 후임자가 안 정해진터라 도리가 아닐 것 같고요. 남은 연차수당이라도 받고싶은데요. 사장님과 얼굴 붉히지 않으면서 평화롭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노동부 고발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고 그냥 큰 잡음없이 나가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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