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스카우트 입사로 기뻐서 눈물 흘렸지만
4개월 만에 ... 눈물로 퇴사 (이렇게 빨리 퇴사한 것도 처음...)
진짜 작은 회사부터 경력을 쌓아서 10년 만에 꿈같았던 대기업 러브콜에 바로 입사했고 입사 당일부터 밤샘 + 모든 프로세스가 영어...적응할 시간도 없었고 진짜 바빠서 제가 알아서 적응!
팀이 신설이라... 텃세가 미쳤습니다
하루하루 끔찍하고 숨 막히고 눈물만 나고
진짜 출근하는 게 고통이다 ...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러다 내가 자살할 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너무 힘들어서.. 4개월 만에 퇴사하였습니다
퇴사하는 날 다들 저한테 미안하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다들 이것도 못 버텨? 하겠지만..
사수도 아닌데 사수인 거 마냥 맨날 자기한테 컨펌받으라고...하면서 제가 밤새워서 작업해 둔 거 그대로 복사해서 자기가 했다고 발표하고.. 제가 회의 때 말하면 말을 다 자르고
그냥 무능력 그 자체로 만들어 버리더라고요(퇴사하기 전날까지..)
자기 만난 걸 복이라고 생각하라며.... 자기 만나서 덕분에 성장해서 좋겠다며, 이런 걸 누가 알려줄 거 같아? 하시는데.... 제가 다 아는 거지만 네네 했습니다
후..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생각에 눈물도 났지만
더 이상 그만 힘들고 싶어서 이직 준비도 안 하고 퇴사부터 했습니다.
오늘부터 열심히 포폴 만들어서 이직 잘하고 싶어요!
(갑자기 괴롭혔던 분이 문자 와서 이직하면 이직하는 곳 자기한테 통보하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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