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 사무실은 공유 오피스인데요. 옆에 다른 분이 정말 하루에도 수차례 재채기를 너무 크게 합니다. 벽이 막혀있지만 위가 터져있거든요.
정말 깜짝깜짝 놀라고 들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요. 집중도 안 되고. 그리고 더 문제는 이제는 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이제 아무렇지 않게
정말 자기 집 방안처럼 그냥 사무실이 떠나가라 재채기 레이스를 하는데 정말 짜증이 극도에 치달았습니다.
재채기 때문에 사무실을 옮길 생각을 하는 건 또 살다 살다 처음이네요.
2.
비슷한 상황으로 식당에서 코를 푸는 것도 정말 신경 많이 쓰입니다. 바로 옆 테이블에 식사를 하는데 하필 저희쪽 테이블을 보면서 남이 밥을 먹던 안먹던 바라보면서 휴지에 코를 푸는데 밥맛도 떨어지고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3.
개인적인 생각으로 재채기는 생리현상이라 안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공공장소에서는 입을 가리고 상대방 피해 주지 않게 최대한 작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샤유팅은 집에서 자기 혼자 있을 때 하구요. 코를 푸는 것도 비염이나 감기에 걸린 사람의 고통을 물론 알지만 더더욱 그럴수록 위생이나 안전상의 이유로도
공공장소에서 사람이 볼 때는 최대한 안 보이게 휴지를 가지고 닦는 정도로 하거나 아니면 잠깐 화장실이나 되도록 안 보이는 곳에서 푸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4.
이러다 보니 사무실 뿐 아니라 다른 공공장소에도 관찰을 많이 하게 되는데 몇 가지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식당이던, 사무실이던, 지하철이던, 백화점이던 옆 사람 상관없이 있는 힘껏 재채기 지르거나 코를 푸는 거의 90% 이상이 40대 이상의 남성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오버해서 거의 100% 인거 같아요. 왜 40대 이상으로 추측되는 남성분들이 유독 이럴까요?
세대 편가르기 하려는 의도는 없고, 저도 40대 이상의 남성이지만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공공장소에서 재채기와 코를 풀 때 에티켓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4.04 07:17 | 조회수 502
빅토리빅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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