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만32세로 경력7년차 IT직군에서 세일즈를 하고있습니다.
23년도 평균 주4회 야근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해냈습니다.
22년도 대비 약 400프로 성장시키면서 단 두명이서 매출40억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성장하면서 매출과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사가 늘어나는거에 보람과 재미도 있었습니다.
몇개월전 글로벌 벤더사에서 이직제안이 왔고 최소 기본급은 7천 이상을 제안하였고 저는 고민하다가 팀 리더에게 이러한 고민을 얘기하였습니다.
팀리더는 저에 노고와 성과를 인정하기에 제안받은 수준을 최대한 맞춰보겠다고 말하면서 믿고 같이하지고 말했고 저는 그말을 믿고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연봉협상에 대한 결과물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성과금 포함 6200정도가 내가최선을 다한 결과물이고 내년에 좀 더 챙겨보겠다고 말하더군요
저번주 부터 참 마음이 안좋도 싱숭생숭합니다.
이렇게 인생을 배우는구나 싶고, 여기서 좌절하지말고 더 열심히하되 이제는 운동도하고 공부도 더 해서 좋은곳으로 가야겠다 싶은 생각을 하다가고 정말 마음이 혼란스럽고 업무에 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족에게 하소연하기에도 저만 믿고있는 가족에대한미안한 마음에 하지도못하고 여기 선배님들에게 털어놓네요..
행복할때가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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