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OUTPUT
여러분 모두가 바라는 최고의 단어죠. 그런데 아웃풋만 봐서는 뛰어난 아웃풋을 만들 수가 없어요
이걸 보셔야 합니다.
그게 뭘까요?
바로 인풋입니다.
그간 대략 100개가 넘는 브랜드의 담당자 그리고 사업가분들을 만나 고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풋에서 많은 부분이 빠져있는 부분들이 발견이 되곤 합니다.
아웃풋에 문제가 있는 곳은 이것 3가지가 없더라고요. 그게 뭘까요?
1. 이걸 왜 하는 거죠? 비어있는 일의 시작
시작은 했는데 뭔가가 비어 있습니다. 바로 그걸 하는 이유죠. 어디로부터 시작한 거죠? 왜 하는 거죠? 그걸 좇아보면 단단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왜 시작했는지, 무엇을 욕망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동일한 방향성이 만들어지더라고요.
2. 뭘 해야 하는 거죠? 명확하지 않은 일의 지시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찰떡같이 말해야 찰떡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개떡같이 말하는 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의사결정자 레벨의 일의 지시로부터 실무 레벨의 다음 단계로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게 되죠.
뭘 해야 하는지 알고 명확히 해야, 어떻게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더라고요.
3. 어떻게 써야 하죠? 과다한 리소스의 사용
그렇잖아도 적은 예산, 적은 인력인데 너무 많은 다양한 곳들에 리소스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디에 더 리소스를 넣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빠져 있습니다. 어디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없애야 하지?
폰에 배터리가 없다고요? (인력)
쓸데없는 통화를 줄이세요.
차에 기름이 없다고요? (예산)
불필요한 곳에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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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 아웃풋을 분석하고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인풋을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인풋이 이상하면 아웃풋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아래 3가지 무기의 질문을 가져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의 시작과 정의가 잘 되어 있는지?
리더로부터 실무자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불필요한 인풋을 잘 줄이고 있는지?
3가지 인풋의 무기들로 더 나은 아웃풋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드립니다. 🚀
*원문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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