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중견 기술영업 하고있습니다.
3년차인데 그동안 신입으로써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해왔던 시간이였습니다.
운좋게 팀원들도 잘 도와주어서
실적도 잘냈지만 영업이라는 직군이라, 매달매달 매출을 해와야하는 부담감이나 가시적이지 않은 업무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직무라 계속 뭔가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해온 성과도 다 운같고,
저희회사가 직원실적이 좋다해서 칭찬을 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못한다고 해도 크게 욕먹지 않고 잘한다고 해도 그만큼 보상이 따르지 않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담당하고있는 고객사는 많고,
고객사 관리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들로
사람도 싫어지고 해서 퇴사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대 마지막에서 퇴사를 하려니 두려운 마음도 없다는건 거짓말이겠죠.
근데 지금 아니면 더이상 장기로 해외여행을 가볼수가 없을 것 같아서 가는게 맞을지 아니면 욕심이라 그냥 바로 이직준비 후 이직을 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이직하게되면 영업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퇴사후 2~3개월 여행갔다가 이직해보신 경험이나 관련해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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