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중견 기술영업 하고있습니다. 3년차인데 그동안 신입으로써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해왔던 시간이였습니다. 운좋게 팀원들도 잘 도와주어서 실적도 잘냈지만 영업이라는 직군이라, 매달매달 매출을 해와야하는 부담감이나 가시적이지 않은 업무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직무라 계속 뭔가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해온 성과도 다 운같고, 저희회사가 직원실적이 좋다해서 칭찬을 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못한다고 해도 크게 욕먹지 않고 잘한다고 해도 그만큼 보상이 따르지 않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담당하고있는 고객사는 많고, 고객사 관리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들로 사람도 싫어지고 해서 퇴사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대 마지막에서 퇴사를 하려니 두려운 마음도 없다는건 거짓말이겠죠. 근데 지금 아니면 더이상 장기로 해외여행을 가볼수가 없을 것 같아서 가는게 맞을지 아니면 욕심이라 그냥 바로 이직준비 후 이직을 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이직하게되면 영업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퇴사후 2~3개월 여행갔다가 이직해보신 경험이나 관련해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퇴사 후 해외여행
24년 03월 30일 | 조회수 971
빠
빠직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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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andjerr
24년 04월 03일
퇴사 후 1년 쉬면서 7개월 해외여행 다녀왔고, 다녀와서 2개월 준비 후 취직했습니다. 괜찮은 조건으로요.
다만 제가 재취를 빨리할 수 있었던 건 2020년 코로나 직전이라 일자리가 차고 넘칠 때였어서 가능했던 것도 있었어요. 전직장이 업계 내에서 좋은 평판을 갖고있는 점, 경력을 괜찮게 쌓았던 점, 제 직무 수요가 폭발했던 시기였단점이 맞물려 빠르게 진행됐었는데 만약 이런 장점요소가 뚜렷하지 않으시다면 이후 플랜 좀 더 고민 후 퇴사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쉬는 게 목적이고 현 회사에서 평판이 좋으시다면 무급휴직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의외로 2~3개월 허가해주는 곳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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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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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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