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년차 바라보고 있습니다.
팀원이 5명인데 타 회사가면 15명은 붙어야 할 업무량을 실직적으로 사원급 2명(저 포함)이 처리하고있는 상황인데,
업무량이 과도하여 자잘한 실수가 너무 잦습니다.
이 전 회사에서도 신입인데 에이스 대우 받고 일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하고 1년 휴식후 새로 입사한 회사인데...
전 회사에서는 겨우 반 년 조금 넘게 일했지만 실수 한적 단 한번도 없고 제 윗분들 업무까지 케어했었는데
이번 회사에서는... 자괴감이 들정도로 실수 폭탄입니다 ㅠㅠ
이 회사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것같아
현 업무량 당장 개선 안해주면 퇴사하겠다고 하였는데
연봉 20% 인상(현 연봉 3200), 아래 직원 6명 더 뽑아주고 업무량 분배하겠다는 딜을 받았는데
딜에 혹해서 남아있을지, 하루라도 빨리 다른 회사에 가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저도 사원급인데 아랫직원 6명 뽑으면 제가 교육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현 상황에서 잔류하는게 맞을까요...
일단은 지금 실수가 잦은것에 대한 자괴감이 너무 크고, 제가 일을 못하는것처럼 비추어지는게 퇴사하고싶은 제일 큰 이유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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