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중반 작은 회사의 여성 대표이고
직원 생활 하다가 대표직 맡게된지는 2년이 되어갑니다.
여태는 회사 시스템 잡느라 바빴고 당장에 매출에 급급해 실무에 매달렸는데 안정기가 오니 영업상 인맥의 중요함도 느끼고, 미팅도 많아지고 있어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실무 미팅이든 영업 미팅이든 여러가지 미팅에서 제가 취해야할 애티튜드를 아직도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친해져야 따라오는것이 많은게 관계라는데,
이성 대표님들께 제가 친근하게 다가가면 괜히 치대는것으로 오해하실까 불편하실까 겁나고
깔끔하게 업무 얘기만 한다거나 만남을 하지 않으면 절대 관계유지가 안되더라고요.
특히 아직은 제가 대표직 달고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젊다보니 만만해보이거나 능력없어 보일까 약간 곤두서있기도 하고요...
남자 대표들끼리는 소주 맥주도 마시고 족구도 하고 쓸데없이 모이기도하고 서스럼 없는데
저는 그게 참 어렵습니다... 어떻게 풀어야 하는 문제인지 선배님들께서 조언주시면 감사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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