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올라갔네요ㅋㅋㅋㅋ
속시원한 답변과 응원 담긴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상처 안받으면서 성장해 보려구요!!
입사할때 마음먹었던 목표달성하고 더 좋은곳으로 훨훨 날아갈 수 있게 해볼게요!!
날개 펴는 날 이직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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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수도 체계도 없는 회사에서 2년 UI/UX 디자인하다가 커리어 쌓고싶어서 웹에이전시로 이직한지 1개월된 디자이너입니다.
면접때는 사수가 있었는데, 입사해보니 퇴사하셨답니다.
사수가 없어도 업무순서가 잘 잡혀있고 불필요한 일이 없어 좋습니다. 문제는 당연한걸 왜 모르죠? 라는 지적을 컨펌해주시는 다른 상사분께 주1회는 받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1) 기획서에 아이콘 수정요청은 없었지만 기존 아이콘이 촌스러워 해당 브랜드에 맞는 아이콘으로 수정한 것은 좋은 생각이었다고 하시면서, 2) 다운로드 성공 모달이 있어서 다운로드 실패 모달도 디자인에 넣었는데, 기획서에 다운로드 실패 모달은 없는데 왜 넣으셨죠? 기획서에 없는건 추가하지 않는게 당연한겁니다. 라고 하십니다.
왜 1은 괜찮고 2는 안되는 걸까요?
기획서에 없는건 하지 않은게 맞다는 것은 이해됩니다. 디자인 하나 추가했을 뿐이지만 개발과 테스트에서 업무가 늘어날수도,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그치만 성공 알림이 있으면 실패 알림도 있는게 맞다고 생각한 제가 정말 기준을 모르는 건지 헷갈립니다.
디자이너가 저 하나뿐인데 기획서와 디자인 모두 쳐내야합니다.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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