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마인드는 이랬다. 상대방의 입장을 항상 생각해보며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자고. 버스탈때 항상 인사하고. 출근하면서 항상 인사하고. 병원에나 기타 서비스 를 제공해주는 곳에 가면 직원이 조금 기분나쁜 상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하더라도
...'저사람도 오늘 뭔가 스트레스받고 힘든게 있었나 보구나'..생각하면서 최대한 예의있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했는데....요즘 느끼는게 이렇게 하면 상대도 나를 존중해주는 느낌보다는 더 막대하거나 자신보다 낮게 대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가 내가 느끼기에 이건 좀 지나치거나 기본예의가 아니라고 판단이 들때 한번 ㅈㄹ한다.
그때부턴 조심조심 자신을 낮춘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전에는 이런느낌 잘 못받았는데...내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가.
강약, 약강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하다)이 심해지는거 같아.
요즘은 내가 예의를 갖춰야하나? 라는 생각이 자주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