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팀장은 스타일이
다 챙겨주고 무슨일이 있으면 막아주는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팀원들이 그러지 못한 전임팀장에 대해 안좋은 이야길 했었죠.
그래도 회사에 있었던 기간이 꽤 길고 업무 연관된 분들하고 사이가 원만해서 자신이 해야하는 일에 대해선 잘 처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새로운 팀장이 부임을 했습니다.
나르시시스트 인것은 둘째치고
업무가 파악이 안되어서 그런건지 머리가 멍청해서 그런지 자꾸자꾸 업무를 팀원에게 미룹니다.
솔직히 부임한지 얼마안되었으니 모를수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단 해보고 모르겠으면 팀원한테 물어보는것이라면 저는 환영입니다.
그런데 전임팀장은 혼자서 알아서 처리해서 보고하고 팀원들한테 부담이 안가게 했던 일들에 대해서 그냥 팀원들한테 다 던집니다.
이럴거면 왜 팀장이 보고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대본 써주는 사람들도 아니구요. 이러면서 꼬박꼬박 뭐하고 있는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도데체 뭔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능력 부족한 분 하나가 팀장으로 와서 팀이 망해가는 느낌이라 답답합니다. 결재란 결재는 다 밀려있고 업무 파악이 전혀 안됩니다.
자꾸 똥멍청이란 생각이 입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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