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에 와이프 조부모님 돌아가셔서 지방에 내려가려고 회사에 혹시 관련복지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개인연차쓰고 내려갈려고했습니다. 다행히 2일준다고하여 월요일 오후부터(개인반차) 수요일까지 다녀오려고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괜찮아요? 조심히다녀와요. 이럴텐데 사장님이 oo씨는 회사에 진심이아닌거같다. 이렇게 바쁜와중에 3일이나 쉬려고하냐(참고로 업무는 바쁜게맞으나 제 포지션이 업무 프로세스상 모든것이 결정되고 제일 마지막단에서 움직이는 업무에는 영향이없습니다. 그리고ㅅㅂ 일정 급하게잡은게 누군데..)
그리고 수요일에 나오라는 강요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너가 솔직히 와이프 조부모상에 가서 뭐한다고 가냐부터 빨리와라. 등등
제가 듣고있는게 맞나싶은 무례한 말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조곤조곤하게 "회사가 너무바쁘니 미안하지만 수요일에는 출근할수없을까?" 이런식으로만 얘기했어도 알겠다했을텐데 마치 대역죄를 저지른거마냥 윽박지르니까 어이가없더라구요. 이걸로 정은 털려서 바로 잡코리아에서 이력서넣는중이긴한데 제가 회사를 너무 꽃밭으로 본건가싶기도하고..후
제가너무 요즘 애들 마인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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