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조업에 근무하고 있는
입사한지 만2년정도 지난 주임급입니다
사실 1년전 정도부터 제가 없는 회사단톡방이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았습니다
보통 퇴근후 술약속이나 점심메뉴 정도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단점이 점심메뉴를 늦게 안다는것 정도라서요)
업무적으로 배제하지는 않아서
업무를 하는 데에도 지장은 없었고,
저도 굳이 회사사람들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싶지도 않아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이
맞는지 헷갈리기 시작해서 사회생활을 오래
해보신 분들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대로 그냥 제 할일만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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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게되어 놀랐습니다
먼저 많은 조언과 관심 감사합니다
얘기들을 들어보니 업무배제도 안하고
요청하면 협조도 잘해주는 것이
따돌림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들과 안친한거였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그들과 거리를 둔 이유는
모이면 항상 누구 뒷담화를 하거나,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만 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항상 중립기어를 박거나 동조를 안하니
그들 입장에서도 저와 거리를 둔게
돌이켜보니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그 단톡방의 무리는 회사 전직원이 아닌
일부 젊은직원들입니다(주임,대리급)
과장 이상급 분들과도 사적인 대화까지는
하지 않지만 그럭저럭 무난히 지내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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