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이긴합니다만...
당장 먹여살릴 가족이 없기도 하고
하고싶은 공부가 생겼는데 직업적 흥미보단
진짜 그냥 학문적 탐구에 대한 흥미이기도 하고..
최근 회사에서는 인원감축 및 인사구조개편에 의해서 크게 바뀌어서 그런지
실무자 입장에서는 작년에 기껏 줄여놓은 행정절차를 다시 복귀시키질 않나..불필요한 업무과다에 이미 2~3인분의 몫을 해내고 있음에도 일을 계속해서 늘리고 이에 관해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질 않고 윗선에서는 실무자들의 업무량이 무엇이든 관심없고 결과만 잘 나오면 된다 니가 힘든건 니가 알아서 처리하고 나도바쁜데 거기까지 어떻게 신경을 써주냐 이러고.. 막상 또 결과가 나오면 내 결과가 아닌 그들의 성과로 마무리되는 상황..
그냥 최악으로만 치닫는것 같아서 나가서 뭘 할 지 대책도 없는데
그냥 쳇바퀴처럼 계속 일하고 있는게 맞나 그냥 쉬고싶다 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집니다..
진짜 지금 그만두는건 너무 내가 나약한 사람인걸까 하다가도 대체 왜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 하고..
다들 이러실때 어떻게 하시나요?
필요하다면 따끔한 한소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퇴사하고 싶단 생각이 들 때
투표 종료
총 54명 참여
퇴사해라
30(56%)
버텨라
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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