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업부 소속의 A입니다.
2월에 부서 선배 B가 본인 법카 대신 제 법카로 주유비를 썼습니다.
3월에 회계팀 C가 카톡으로 그날 B가 B의 법카를 안쓰고 왜 A의 것을 썼는지 물어봅니다.
저는 당시 기억이 잘 안나서 B에게 카톡으로 문의했고, C에겐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B가 법카를 못챙겨와서 빌려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B에게 전화가 와서 왜 그걸 물어보냐고 하길래, C가 물어봤다고 답하니 B가 C에게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5분 있다가 C에게 전화를 하니, 갑자기 저에게 짜증을 냅니다.
왜 그걸 B에게 물어보냐고, 그냥 카드 빌려간 걸로 답하면 끝인데 뭐하러 전화해서 물어보냐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전 확실하지 않은 답변이라서 직접 사용한 사람에게 물어본 것이고, B가 전화로 얘기한다길래 그러라고 한 것이라고 답했지만 과정이 잘못되었다면서 납득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전화를 끊고 뭐가 잘못된 건지 고민을 했는데 아직까지 전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한 무언가가 있는지, 회계쪽 업무 프로세스상으로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선배동료후배 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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