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기업 다니는 사원입니다.
포지션이 비슷한 동료한명이 회사생활 못견디고 퇴사하네요. 회사는 당연히 저와 포지션이 비슷해서 한명의 일할몫을 기존에 남은 동료들과 인수인계 받아서 업무하라고 지시합니다.
회사측은 인력감축으로 인한 비용절감인셈이죠.
솔직히 예전처럼 회사에 애정과 열정이 있다면 인수인계 받아서 하겠는데 퇴사자가 한두명도 아니고 1년 다되가는 상황에서 총3명이 퇴사하면서 인수인계 업무가 저한테 쌓인 상황입니다. 물론 일할몫을 나누다보니 다른 팀원들도 그렇구요..그러면서 연봉이 오를거같지도 않은 상황...(최악입니다)
일만 쌓이고 그에 따른 보상체계도 적절하지 않은거같아요. 회사 심보가 너무 맘에들지않고 저도 퇴사하고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렇게 이력서를 넣던 와중 지금보다 연봉 처우도 좋고 복지도 괜찮은 회사에 최종합격했습니다.
미운정도 정인가요...ㅠ 하필 최근 퇴사자 다음 저도 퇴사를 말하기 껄끄럽기도하고 특히 남은 팀원들이 불쌍하기도 하네요.
안타깝지만 저도 살고 싶어서 퇴사하고싶은데
좀...세련되게? 퇴사 어떻게 말할까요.
프로환승이직러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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