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급여도 밀리고, 사대보험 및 세금, 법인 카드대금 등은 밥먹듯 미납되고 그걸 납부하려고 직원이 머리 끙끙 싸매고 법인카드로 상품권사서 현금 바꿔치기하는 카드깡 하는것도 너무나 지쳐서 이번주 퇴사 통보하려고 합니다.
직원은 계속 줄어드는데 업무는 줄어드는 직원의 할당량까지 일하고 있는 직원한테 모조리 주어지고, 업무량은 터져서 매일같이 야근하면서 사소한 일에도 죽일듯이 화가 나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지치네요... 아침마다 죽고싶고 우울감이 너무 심하게 옵니다.
19살부터 6년 넘게 일하고 있어서 퇴사하고 휴식을 갖는게 걱정도 되고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더 하기엔 제가 죽을 것 같아 퇴사 결심합니다... 잘 생각한 거라고 믿고 싶어요.
친구들은 아직 대학생 or 신입이라 이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커뮤니티에라도 한탄하고 싶어서 씁니다...
눈 찌푸려지는 글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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