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3년차 직장인으로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느정도 이름 있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하여 정말 워라밸보다 제 성장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주말에도 직무공부하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팀 내 선배님들 및 팀장님께도 인정받아 제 연차에 경험하기 힘든 업무들을 맡아 진행해봤고, 신규 셋업 및 기획업무까지 맡아 크진 않지만 소소한 성과들도 내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조직개편 이후였습니다.
부서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어쩌다보니 겸임팀장님하고 일하게 됐는데
정말 저한테 관심이 1도 없습니다.. 피드백도 없고 가이드라인도 없으며 제가 기획안을 제출해도 아예관심도 없으시더군요..
(회식 및 미팅도 저연차들 제외하며,
업무처리는 선배들을 통해야만 보고가 이뤄집니다)
물론 아주 바쁘신 분이시고, 수직적인 문화 속에 제가 저연차인건 충분히 이해하나 일할 때마다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입니다.
(고과도 말만 성과주의지 위에부터 내려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너무 많습니다)
원래 이런지.. 아니면 이제 이직을 준비해야하는 지 참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 어떻게 버티셨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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