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 얘기 들어갑니다.
사건의 흐름 :
1. 추가업무로 ㅇㅇ사업계획서 작성 서포트 하라고 A이사에게 지시가 내려옴.
2. 그 중에서 대표 프로필, 참여인력 현황(이름, 직급, 소속기관, 전공, 졸업연도 최종학위, 연구자번호, 담당업무, 연락처), 정보제공동의 부분 참여인력들 서명에 대한 내용 작성해달라고 함.
3. 이것만 하면 되는거냐고 물어봄.
4. 지사쪽에서 작성중이니 일단 이정도만 서포트 해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함.
5. A이사는 발표평가 일정이 있다며 출장 감.
6. 본인은 해당 일자에 B이사와 함께 오후 출장이 있었음.
7. 출장 복귀해서 지시한 내용 전부 처리하고 개인 업무하다가 B이사 요청으로 B이사와 함께 다른직원 부친상 조문을 감.
8. 출발하고 10분쯤 지나서 단톡방에 업무 요청이 옴.
9. 직인 날인해서 스캔하는거라 사무실에 남은 인원에게 도움 요청해서 처리 함.
10. 대표에게 ㅇㅇ사업계획서 담당한다고 했으면서 어디갔냐고 연락옴.
11. B이사와 함께 이동중이라고 답함.
12. A이사가 나에게 담당 맡겼다고 했다고(개인챗으로도 보냈다고) 대표에게 말했다 함.
13. 본인은 카톡, 업무챗 아무곳에도 담당해서 마무리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음. 단톡방에 본인을 초대하면서 내가 업무 지원할거라고 얘기는 함.
14. 본인은 모든 지시업무 처리하고 B이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이동했을 뿐임.
15. 이 일로 대표랑 B이사랑 싸웠다고 함.
16. 대표가 나한테 말하길, 업무시간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직원 상 조문 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함. 그리고 1분남기고 제출했다고 굉장히 위험했다고 하면서 화를 냄.
17. B이사는 업무시간 다 안끝났어도 직원 부친상 조문은 갈 수 있다고 하며, 내 개인톡이랑 챗 확인하고 단톡방 내용도 모두 확인한 후, 아무 문제 없는데 일을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함.
18. 본인은 열받아서 대표한테 지시한 업무는 다 처리했다고 따짐.
19. 대표가 대표실로 불러서 자기가 엄청 많이 참고있다고 나한테 ㅈㄴ 뭐라고 함.
20. 말 안통해서 알았다고 하고 걍 나옴.
현재까지 일하면서 항상 패턴이 A이사가 자기 할일을 미룸.
이게 결국 다른사람에게 감.(이러한 이유로 이미 직원 2명이 퇴사함)
결국 모든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을 내가 다 함.(이번 한달동안 본인이 처리한 계획서가 10건이 넘음)
내가 없으면 일이 안돌아간다는 진단밖에 안나옴.
박봉 받으면서 이러고 있어야하나 현타옴.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1. 본인이 잘못한 점은?
2. 여기서 최고 빌런은 누구입니까?
3. 조문 관련해서는 누구 말이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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