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가까이 회사생활 하다가
첫 이직 후 적응 못 해서 몇 개월 못 다니고 퇴사했어요
퇴사사유
1.비전공 분야 엔지니어
2.하루 14-16시간 근무(2달 만에 7키로빠짐)
3.암울한 사내 분위기(이상한 사람들)
기존 직장은 너무 만족했었는데
산업군 자체가 전망이 어두워서 탈전공 하려고 이직한건데 잘 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는 회사는 없으니
본인만의 기준으로 욕심 바라지 않고 롱런하는 방향으로 다니자입니다.
백수 두달 좀 넘었는데
회사를 안 다니니 뭘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어찌됐든 취준을 위해서 여기저기 서류 넣고 영어공부도 하는데
뭐랄까,, 지금 30중반에 취업공부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투자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할 때인데
집에서 취준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취뽀가 되어야 맘편히 자기계발/개발을 할텐데
기존 산업군 엔지니어는 채용이 거의 없어서 막막하구만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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