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이직 후 얼마 되지 않아 또 좋은 제안이 들어와서 면접 경험겸 수락 후 진행을 하였는데 합격을 하였습니다.
1. 중소기업(대기업 1차협력사), 현재 다니는 회사
- HRD, 평가/보상 주 포지션
- 복리후생
- 총무업무 다량
- 기본 보장 연봉 4,400만원(기본금+직책+상여)+연장수당 별도(평균 월 50만원)+성과급 별도(성과급 전년 기준 300%) => 1년에 5천이상은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 현재 재직 중인데 회사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평가를 무기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대표이사로 인해 퇴사율이 증가하는 중..(개선 불가)
- 연 매출액 평균 400억원
2. 중소기업(국내 20위권 이내 대기업의 계열사, 다른 계열사와 합병 후 IPO 예정)
- HRM, payroll 주 포지션
- 대기업의 계열사이긴 하나 대기업에서 인수한지 오래 되지 않아 아직 체계는 중소기업 수준
- 급여업무를 주메인으로 수행하다가 차후 평가/보상 및 HRD 확장
- 총무 업무 다량
- 연봉 4,800만원(연장 포함된 포괄임금), 별도 성과급 없고 연봉을 14로 나누어 2개월 분은 명절 때 각각 추가 지급
- 연 매출액 현재는 500억원 수준이나 타 계열사와 합병 예정으로 4천억 달성 후 상장예정
- 급여 수준이 그룹 본사 수준에 맞추려 매년 인상폭 높음
- 업무가 많아서 입사부터 연장많이 할거라는 이야기 들음
참 고민이 됩니다...일은 어디가든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정신적으로 힘든게 대표이사 부터해서 위에서 직원들 퇴사 때문에 개선을 하라고 지시를 해놓고 개선안을 보고드리면 항상 듣는 말이 대표가 싫어해요 라는 말을 너무 들으니까 개선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참,,,힘든데 기존에 급여만 오래하다가 하고싶었던 평가보상쪽과 교육쪽을 해서 직무만큼은 그나마 만족스럽습니다..다만 깊이가 깊지는 않은거 같아요,,,
고민이 되는건 깊이가 깊지 않아도 당장 하는 직무로는 1번인데...네임밸류나 규모를 보면 2번이고...지금 30대 중반인데 미래에 어떻게 될거다라는 가정을 믿고 2번으로 가는게 맞을지...중소기업 치고는 나쁘지 않은 1번에서 정신적으로 힘들더라도 좀더 있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다들 주변에서는 2번을 가야한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저는 굳이 규모나 네임밸류를 쫓아갈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의견이 이렇게 나오니까 고민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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