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 설계사무소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업무에서 배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업무가 배정되면 발주처가 깐깐해서 까탈시럽거나 회사에서 아무도 없어 난해하고 어려운 것만 배정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일정 배분을 하는 팀장 보다 일이 더 없어요. 팀장의 속내를 모르겠습니다.
일단 팀원 50%가 나갈때 나머지 팀원과 의기 투합해서 안정적인 팀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일을했습니다.
덕분에 진급도 문제없이 착착 되어 부팀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번아웃이 왔고 힘들다 말한적이 있긴하지만 그것도 건 2년이 다돼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나 관련 다른팀 이직을 한번씩 돌려서 말하는데 팽당하는 느낌이라 연봉을 올려주지 않으면 싫타고 말했는데 어디로 보내지 않터군요. 이러다 보니 업무배제가 무겁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갈 준비를 해야되는건지 고민 스럽습니다.
그리고 점점 이팀에서 내가 했던 일들을 팀원에게 해결사 같은 역활들을 어느순간 팀장이 자연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팀장이랑 사이가 아름답지는 않지만 엄청 안좋은것도 아니고 한번씩 나한데 배려같은거 하면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 옹졸함이 있는건지 배제당하고 복잡한 업무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화도나고 이렇게 나가버리면 단문만 쏙 빼먹히고 나가는 같아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렇치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40을 바라는 나이라 이직은 순탄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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