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회사가 체계도 하나 제대로 안 잡혀있는데다가
대표가 자금도 딸리면서
사업을 여러개 벌려놓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근로계약서 쓰자는 말을
몇 번이나 했지만 여전히 못 썼습니다.
(작년부터 퇴사각 재다가
이번달 초 퇴사 의사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히 퇴사 통보 시 붙잡을 걸 예상했지만
팀장님이 회사 사정이 그간 어려웠다며
대표님이 사업 2개 정리해
이젠 월급 밀리는 일 없을 거라고
당당하게 얘기하십니다
저도 당장 그만두면 수입원이 없어지니
최대 이번달까지만 도와드리겠다 말씀 드렸는데
3~4개월만 더 있어달라며
팀장님이 '회사•대표•본인 월급 밀린 tmi 모음'으로
불쌍한 사정 어필하면서 끝까지 붙잡으시네요
진짜 3일간 계속 단호하게 말해봐도
팀장님은 이제 월급 걱정 안해도 된다는 말로 붙잡아
말이 안통하는 것 같길래
그럼 이번달 마지막 주에 말씀 드리겠다고 둘러 댔습니다
(당연히 그만 둘 생각입니다)
사직서 제출과 동시에 단호하게
다시 말을해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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