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닌지 4년차이고 경력입사 5년차 대리직급을 달 시즌인데 진급이 누락되었어... 6년차에 대리직급 달게 생겼어 나는 회사에 고정비용 거진 4.5억/년 중에 3~4천만원 절감하고 시스템 오류도 발생빈도를 5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잘 맞춰놨어...근데도 진급 누락이되었어. 진급 누락 이유도 모르고, 날 책임져주는 본사책임자나 팀장은(4~5개 공장 중 하나 담당하고 총괄은 본사에 있음) 내년을 기약하자고 이러네... 퇴사준비하는게 맞을까? 분명 누군가는 호되게 현실적으로 내 자체적인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말할거야. 그런 의견도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이야 다만. 이유없는 진급 누락에 팀장/총괄담당자의 안일한 말뿐인 위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정말 화가나서 일이 하기 싫어져. 나는 연차에 맞게 헌신하고 성과를 내었다 생각하는데 누락이 되었어. 퇴사가 너무 하고 싶은데 준비없는 퇴사는 오히려 내가 지는거라지?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마음이 심란해... ----------------------------- 추가글 리멤버 글 문화를 모르다보니 계신분들이 대부분 선배님들이시고 형누나와 같이 생각하다보니 말을 편하게 썼던게 불쾌하신 분들이 상당히 계신 듯합니다. 불쾌하셨다면 진정으로 사과드리며 그 불쾌가 조금은 누그러뜨리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추가합니다. ------------------------------ 추가글 윗선과 떨어진 이유를 가지고 면담을 했습니다. 누락이유가 아무 근거 없었고 저는 지원부서였는데요... 결론은 그냥 이유가 없습니다. 제 부서장은 인사판단은 CEO 및 본부장이 하는데 성과가 회사기준에 안맞다 하는데 이번에 저희 팀내부에서 승진한 사람은 이 회사에 다닌지 오래됬다는 이유로 승진하고 저는 그 눈높이에 안맞아 떨어졌다는데 객관적인 근거로만 봐도 이유가 서질 않습니다. 승진하신분은 금액지표도 어떤 특별한 성과가 없이 승진했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제 상사 부장님께 별도로 상담을 했었고, 별도로 알아봐 주신 바에 의하면 그냥 경력직으로 입사해 이 회사에 다닌지 얼마 안됬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부서장이 면담 요청하기에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서장이 어떤 딴 마음갖고 있냐고 어떻게 할꺼냐고 약간 뉘앙스가 (돌려서) 퇴사할 생각도 가지고 있는지 걱정되는 말투로 묻더라구요. (퇴사한다고 할까봐 걱정인지...) 그래서 솔직히 현재 부서사람이 좋아서 남는거지 회사가 나가라고 하는 것 밖에 안들린다. 솔직히 발표되고 나서 나갈 생각했고 지금도 나쁜 마음이 생긴다 했더니 별말이 없더라구요. 네 그래서 확실하게 마음을 잡았습니다. 다시 인사관련 어필을 해줄 생각이 없구나 라고 그래서 헤드헌터 오픈잡 열었습니다. 현재 4군데 정도에서 들어왔는데 규모는 작더라도 처우가 여기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떠날 준비를 남모르게... 조용히 떠나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수많은 조언과 진심어린 걱정, 회사 생활의 선배님들로서 주신 의견 잊지않고 퇴사하는 노력이 되었던, 이 곳에 남아 발전하는 노력이 되었던, 저에게 좋은 방향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급 누락은 퇴사하라는거지?
24년 01월 07일 | 조회수 38,476
노
노력해봤자헛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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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평범한직장인간
24년 01월 07일
실제 저는 그런경험을 당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그만 뒀습니다. 전 대리에서 과장진급이 누락된건데 산업마다 다르겟지만 건설은 과장까지는 뭔 사고친수준아님 진급되거든요. 미련없이 나갓습니다. 나갈때 나 누락시켜서 나간다햇어요. 어차피 잡아주지도 않을것을 알았기에. 전 더 큰기업으로 이직해서 이상없이 아주 잘있습니다. 퇴사전에 꼭 좋은기업 잘찾아서 가세요. 병 생깁니다. 너무 참지마세요.
실제 저는 그런경험을 당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그만 뒀습니다. 전 대리에서 과장진급이 누락된건데 산업마다 다르겟지만 건설은 과장까지는 뭔 사고친수준아님 진급되거든요. 미련없이 나갓습니다. 나갈때 나 누락시켜서 나간다햇어요. 어차피 잡아주지도 않을것을 알았기에. 전 더 큰기업으로 이직해서 이상없이 아주 잘있습니다. 퇴사전에 꼭 좋은기업 잘찾아서 가세요. 병 생깁니다. 너무 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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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노력해봤자헛수고
24년 01월 07일
우선 좋은데 합이 우선이겠네요
우선 좋은데 합이 우선이겠네요
5
냐

냐옹이
24년 01월 07일
저도 비슷한 경험이었어요. 꽤 오래전에 사원->대리 케이스 누락시키길래, 사실 답도 없이 다른 데 합격했다며 사표냈어요. 대리누락자로 그 공간에 있는게 너무 수치스럽더라구요...
당시에는 커리어가 꼬였다고 생각했는게 결과적으로 턴어라운드 되어서 좋은 커리어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이 나를 원하지 않으면 한시라도 빨리 내 살 궁리 해야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었어요. 꽤 오래전에 사원->대리 케이스 누락시키길래, 사실 답도 없이 다른 데 합격했다며 사표냈어요. 대리누락자로 그 공간에 있는게 너무 수치스럽더라구요...
당시에는 커리어가 꼬였다고 생각했는게 결과적으로 턴어라운드 되어서 좋은 커리어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이 나를 원하지 않으면 한시라도 빨리 내 살 궁리 해야죠.
8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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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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