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은 대표전화로 전화가 오면 직통번호 연결없이 모든 전화가 울려서 보통은 저 포함 막내라인들 몇명이 다 받습니다.
그 중에서 특정 상사분들 찾는 전화가 오면
“@장님, oo회사에서 찾으십니다”
하고 내선전화를 돌립니다.
그런데 가끔 막내라인들이 잠깐 다른 업무 때문에 전화를 못받으면 상사분들이 받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 저를 찾는(저 포함 막내라인들 다 해당이라고 보심 됩니다) 전화가 오면
거래처에서 말도 채 끝나기 전에
“잠시만요, 잠시만요, 담당자 돌려 드릴게요”
하고 바로 저한테 내선전화 돌리고 전화 끊습니다.
그러고서는 그냥 돌려만 주고 아무 말을 안해주십니다. 진짜 한마디도 안하고 돌려 주고, 표정도 약간 언짢아 보일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시선이긴 합니다만)
제가 첫 직장인데다가 연차도 만 2년이라
다른 사무실에서도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아랫사람 찾는 전화를 받으면 윗라인들은 보통 그렇게 아무 말을 안해주는게 맞나요..? 저만 약간 불편한건가요? 다른 동료들은 크게 신경 안쓰는 것 같아 저만 불편한건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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