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기획자로 새로운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기획자는 저 하나구요. PM 업무까지 겸업하고 있네요. 팀장으로 근무하고있는데..
저희팀 구성은 저를 제외하면 디자이너만 둘있네요.
스타트업 특성상 업무가 많고 도전적인 부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감안하고 들어왔구요.
그런데..
이것저것 기획은 미친듯이 쏟아져내려오고 사공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기획서 다 작성해두면 다시 엎어버리고..
PM역할도 하다보니 모든 내용들이 전부다 저에게 오고 당췌 하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자체가 없네요.
이러다보니 업무 효율도 안늘고 야근을 하지 않으면 일을 끝낼 수가 없네요.
모든 책임은 저에게 전가되는거 같고..
퇴근 후에도 지속적인 연락이 오며.. 그냥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결국 BM도 산으로 가고있고 보수적인 부분도 챙겨야하는 저로서는 너무 힘든 시간들만 지속되어 이만 회사를 떠나려합니다.
회사다니면서 이렇게까지 회사가기 싫은적은 처음 인듯 하네요. 작은 회사에서 파벌 만드는거 하며.. 후..
너무 힘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