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아서 사전점검 때 부터 뭔가 불안하더니
이사하기로 한 날짜까지 수리가 안되어서 한달 미루고 이사할려고 하니
이사3일 전에 갑자기 벽에 습기가 올라와서 문제가 있다며 벽을 부수고 있습니다.
이사 문제생겨서 보상하라고 했는데 이사비지원에 숙소 빌려서 자면 비용지원 해준다고 하는데 그냥 멀쩡한 집에서 살고 싶고요.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 저는 큰데랑 일하면 조그마한 실수에도 엄청 난리가 나서 물어내라 그러던데
저한테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심지어 물 새는지 아님 습기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 몇주전에 이 사실을 알고도 저희한테는 말도 안하고 갑자기 와서 공사했다는거도 화가 납니다.
문제가 생긴 부분이 확장공사한 곳인데 와 뜯어보니 스터드를 미리 세워서 안에 바닥 쪽에는 보온재도 없고 그라스울도 넣다가 말았는데 부족한 부분에 흰 스치로폼 넣어놨네요.
다른 브랜드 건설사도 이런지 궁금하네요.
요즘 짓는 아파트는 전부 개판같아요.
추가
밑에 습기가 올라오지않게 스치로폼을 넣는건 이해를 했습니다. 단지 이런 사태가 될때까지 저희에게는 이야기를 안 해주고 몰래 시공할려다가 걸려서 문제구요 15일 넘게 안 말라서 다시 문의를 하니 이제서야 예전 상층쪽 누수로 인해 필로티로 물이 샌 적이 있다고 하면서 바닥에 코어작업해서 물을 빼야겠다고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이런 사실을 처음부터 공유했으면 좋은데 공유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하는데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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