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팀원과 1:1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저는 외부 직함은 팀장, 회사내에서는 C레벨입니다.
20대 후반이고, 전직원에서 제가 2번째로 나이가 어립니다.
제 회사는 아니고 직원입니다.
팀원들 대부분 저보다 특정 분야에서 경력도 많기에
성장을 돕고자 피드백은 모두 수용하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피드백을 주는 용기가 대단할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주시는 피드백을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오늘도 피드백 을 통해 한 팀원가 미팅을 했습니다.
나쁜 피드백을 주진 않으셨고
그 중 <나이>가 저 보다 많는 사람들은
제가 직절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왜 저러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내가 몇학번인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해주셨고, 그렇기 때문에 경력직이 아닌 신입생을 뽑아 키워야한다고 피드백 주셨습니다.
신입생을 뽑아 키워야하는 것에 100% 동의하지만,
이게 제 <나이>의 문제로 뽑아야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회사내에서의 결정은 내부적으로 고민해보고 내리겠지만, 문득 다른 회사에서 ”나보다 어린상사“가 있었을때 아래 3가지가 궁금했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1) 나보다 상사가 어릴때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2) 어린 상사가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하는 역량은 무엇일지?
3) 경력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 는 어떤 리더인지?
참고로 저희 회사는 직함으로 부르지
않고 영어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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