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회사 퇴사 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람 속을 긁네요. 회사 임원과 팀장의 무능함이 싫어 1년전 퇴사 했습니다. 회사가 적당히 싫었으면 사장님께 부조리함(?)을 어느 정도 이야기 하고 나왔겠지만, 제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었고, 회사가 침몰하는 배가 되길 원했던지라 퇴사사유는 몸이 안좋다!로 단순하게 못 박고 나왔어요. 정말 사장님한테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아픈 척하고 퇴사했습니다. 퇴사한지 1년이 넘었는데, 팀장이 팀원들과 있는 술자리에서 제 실명을 언급하며 "00이 퇴사하면서 사장님께 팀장이 무능해서 퇴사했다고 했다. 원래 사장님은 날 좋아했는데, 00이 퇴사한 후로 날 싫어한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솔직히, 사장님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팀장 무능한건 말 안해도 성과로 바로 아실거고, 만에하나 제가 말했다고 해도, 퇴사하는 사람 말 한마디로 유능한 사람을 무능한 사람으로 평가할까요? 그냥 본인이 무능하고, 사장님은 그걸 알았을 뿐인데, 제가 그렇게 말했다며 제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고 하네요. 제 탓 하며 정신승리나 해라 싶다가도, 허위사실을 이야기 하고 다닌다니 고소까지 하고 싶은 심경입니다. 업계에 계속 있을거라, 고소까지는 오바겠지만 진짜 하고 싶네요. 팀장한테 직접 연락해서 그 입다물어라 이야기 해도될까요?
팀장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네요
23년 12월 03일 | 조회수 22,831
템
템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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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구별여행중
23년 12월 03일
몰랐으면 맘 편할 것을 누가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전해가지고..
근데 나간 직원 핑계 대면서 그런 이야기하는
팀장님이라면 다른 사람들도 님보다 팀장님을 안좋게 볼 것 같아요
사장도 작성자님 핑계로 무능하다고 말한 것 같아요 나간 회사에 얽매이지 마시고 앞길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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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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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04일
덕분에 마음 단단히 먹게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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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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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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