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제가 처음으로 헤헌 없이 인사팀과 연봉 협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봉 증빙 서류 보내고 3일 뒤인 오늘 첫 처우안이 메일로 왔습니다.
제 현재 직급과 동일한 직급을 제시하였고, 연봉은 현재보다 매우 낮게 책정이 되어 당연히 카운터를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연봉 협상 기술을 여기저기 검색해 본 결과,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할 때 어느 정도 본인을 어필하는 내용을 적어야 한다고들 하네요.
그런데 지인들에게 메일 작성한 내용을 보여주니까 지금 현 연봉보다 매우 낮게 제시가 왔으므로 제 현재 연봉을 다시 상기시키는 내용을 적고 현재 처우와 유사하게 검토해달라는 내용만 담백하게 그리고 정중하게 보내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 문단 정도 제 어필 내용을 4줄로 적었는데, 이 내용 없이 현재 처우를 적고 지금과 유사하게 검토해달라고 깔끔하게 보내는 것이 나을까요? 이 문단이 있어도 구구절절의 느낌은 아니라고 피드백을 준 사람도 있었습니다.
첫 처우안 오퍼가 이렇게 큰 차이로 예상 밖일 때 어떻게 카운터를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직 연봉 협상
2023.11.20 | 조회수 3,250
조언이필요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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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25년차
억대 연봉
BEST지난 주 2차 연봉 협상 끝내고 이직 예정인 24년차 직장인입니다.
저도 이번에 헤헌없이 직접 연봉 네고 했습니다. 일단 연봉 정보를 보내고 예상보다 낮은 연봉이 제시된 것은 좀 의아합니다. 저는 제 연봉 정보 보내면서 제가 희망하는 연봉, 제가 받아야 하는 signing bonus, 그리고 외국계에선 하나의 연봉 협상 도구로 사용되는 RSU(일종의 free stock)까지 엑셀 테이블로 정리해 보냈습니다. 그리고 보내면서 당연히 내가 이만큼 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들어간 글도 함께 적었습니다. 뭐 24년차라 연봉이 좀 있다보니 남들처럼 15~20%까지 base salary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나름 RSU를 받아서 부족한 부분은 어느정도 해결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현재 연봉에서 최소 10%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고오 만약 현재 연봉보다 계속 낮은 Offer가 온다면 저라면 이직을 고려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봉으로 사람의 가치를 매길순 없지만 그래도 직장인이 연봉을 생각하면서 어려움도 이겨내게 되는데 지금보다 낮은 연봉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단, 지금 다니는 회사에 정말 더는 다니기 힘들고 정신적,육체적으로 병을 얻을 것 같아 반드시 옮겨야 한다면 일단 최소한 현재 직장의 연봉레벨은 맞추어 달라고 하시고 이직하심이 어떨런지요?
연봉 협상시 그 회사 인사부서와 커뮤니케이션 하실텐데 그 인사부 직원의 태도가 곧 그회사를 대표한다고 보시고 글쓴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회사에 인재로 대하지 않는다면 저는 그런 회사는 안 가는게 맞다고 본니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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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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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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