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랑 같이 일 한지는 4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제가 사원급이고 배우는 입장이라 사수가 말을 세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 때마다 참는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더 이상 같이 일을 못 하겠다고 느껴지는 수준까지 왔네요 가끔씩 "들이받을까?"라는 생각이 들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걸 탐탁치 않아하는 회사 분위기에 더욱 고민이 많아지네요 가정도 꾸려서 무작정 퇴사도 안 되겠지만 쉽게 이직이 되지 않는 현실에 점점 지쳐가네요 그냥 참으면서 이직이 답인지 어렵겠지만 타부서 전출을 문의해볼지 고민입니다 저 같은 분들 많으시겠죠? (추가) 많은 댓글들을 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의 결론은 "이제 할 말은 한다"입니다 조금씩이지만 제 생각을 얘기하고 싫은건 싫다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주말 출근 시킬려고 하기에 안 된다고 했네요ㅎㅎ (굳이 나와서 해야할 일도 아니고 본인은 출근 안 함) 선은 넘지 않는 선에서 제 의견을 얘기하니 마음이 많이 편해지긴 했습니다 적당한 불편함이 좋다는 말씀에 많이 공감했으며 그 적당한 불편함으로 회사 다니며 열심히 이직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사수랑 안 맞으면 이직이 답일까요
23년 11월 15일 | 조회수 8,304
긴
긴가민가모르궤써
댓글 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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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래오래
억대연봉
23년 11월 15일
그냥 불편한 사람 되기 싫은 모습 같습니다.
제가 지랄맞은 성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지니스 관계는 서로 적당하게 불편해야
서로가 예의를 갖추며 좋은 관계로 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부서 전출은 이자리만 회피 하는 것입니다.
저런 사람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서나 만들어 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할말은 하셔서 서로 조금은 불편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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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그
그냥놀고싶어
23년 11월 16일
동감합니다. 너무 참으면 병 생겨요. 불편하면 불편한 티 내고 적당히 받아치니까 알아서들 눈치 보더라구요. 오히려 그게 더 마음 편합니다. 일 아니면 굳이 안 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됩니다.
동감합니다. 너무 참으면 병 생겨요. 불편하면 불편한 티 내고 적당히 받아치니까 알아서들 눈치 보더라구요. 오히려 그게 더 마음 편합니다. 일 아니면 굳이 안 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됩니다.
1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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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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