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랑 안 맞으면 이직이 답일까요

23년 11월 15일 | 조회수 8,304
긴가민가모르궤써

사수랑 같이 일 한지는 4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제가 사원급이고 배우는 입장이라 사수가 말을 세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 때마다 참는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더 이상 같이 일을 못 하겠다고 느껴지는 수준까지 왔네요 가끔씩 "들이받을까?"라는 생각이 들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걸 탐탁치 않아하는 회사 분위기에 더욱 고민이 많아지네요 가정도 꾸려서 무작정 퇴사도 안 되겠지만 쉽게 이직이 되지 않는 현실에 점점 지쳐가네요 그냥 참으면서 이직이 답인지 어렵겠지만 타부서 전출을 문의해볼지 고민입니다 저 같은 분들 많으시겠죠? (추가) 많은 댓글들을 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의 결론은 "이제 할 말은 한다"입니다 조금씩이지만 제 생각을 얘기하고 싫은건 싫다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주말 출근 시킬려고 하기에 안 된다고 했네요ㅎㅎ (굳이 나와서 해야할 일도 아니고 본인은 출근 안 함) 선은 넘지 않는 선에서 제 의견을 얘기하니 마음이 많이 편해지긴 했습니다 적당한 불편함이 좋다는 말씀에 많이 공감했으며 그 적당한 불편함으로 회사 다니며 열심히 이직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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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따봉
    오래오래
    억대연봉
    23년 11월 15일
    그냥 불편한 사람 되기 싫은 모습 같습니다. 제가 지랄맞은 성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지니스 관계는 서로 적당하게 불편해야 서로가 예의를 갖추며 좋은 관계로 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부서 전출은 이자리만 회피 하는 것입니다. 저런 사람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서나 만들어 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할말은 하셔서 서로 조금은 불편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불편한 사람 되기 싫은 모습 같습니다. 제가 지랄맞은 성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지니스 관계는 서로 적당하게 불편해야 서로가 예의를 갖추며 좋은 관계로 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부서 전출은 이자리만 회피 하는 것입니다. 저런 사람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서나 만들어 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할말은 하셔서 서로 조금은 불편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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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놀고싶어
    23년 11월 16일
    동감합니다. 너무 참으면 병 생겨요. 불편하면 불편한 티 내고 적당히 받아치니까 알아서들 눈치 보더라구요. 오히려 그게 더 마음 편합니다. 일 아니면 굳이 안 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됩니다.
    동감합니다. 너무 참으면 병 생겨요. 불편하면 불편한 티 내고 적당히 받아치니까 알아서들 눈치 보더라구요. 오히려 그게 더 마음 편합니다. 일 아니면 굳이 안 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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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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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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