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지금의 회사에서 6개월 재직중입니다. 흔히 짜치는 일만 시키는데요.. 너무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이런거 하려고 취업했나 싶기도 하고 힘이 드네요. 퇴사 결심 전, 상담요청했는데 “이런거 시키려고 뽑았다”가 답이었네요…. 마음이 너무 쓰립니다 ㅜ 이런 업무가 인사는 아닌거 같네요.. 나가는게 맞겠죠?
짜치는 일이라고 하면..
프린트 해서 스캔해놓기
스크린 캡처 떠놓기
자료 작성
(기획이나 다른 자료는 못보게 막아두었어요)
~ 후기 ~
공유라운지에 처음 글을 올리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경영지원 분들의 댓글을 확인하면서 위로도 받고 응원도 받았고 충고도 받았던 것 같아요. 해당글 작성 후 팀매니저 분에게 퇴사진행을 요청드렸고 사유는 필터없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사실 다음주부터 보고하는 업무도 하고 보다 더 개인적인 업무를 주려고 했었다” 라고 하네요. 정도 많이떨어졌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트린 이 회사에 있고싶지가 않아요 정말…..회사 냄새만 맡으면 울렁거려요.
그러던중 자소서 넣어놨던 더 좋은 기업 HR 팀에서 연락을 받았고 면접도 보고 최종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 드디어 첫 퇴사를 해보네요! 퇴사한다고 통보하자마자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싸늘해졌지만 상관없어요, 네 저는 떠나게되었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셔서 그리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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