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은행에 입사한지 6개월정도 됐습니다..
아직도 일이 손에 안 잡혀요..입사는 어떻게 했는지 아직까지 미숙합니다.
매일 실수하고 사고치고 욕먹다보니 자기전에도 심장이 쿵쾅거려서 잠을 못자겠고 매일 불안에 떨며 살고있다보니 퇴사가 하고싶어졌습니다.
머릿수 채운다고 자리 차지하는 것보다 제가 나가는 게 분명 회사에도 도움 될거에요
근데 연말이라 많이 바쁜시기인데다 제가 나감으로써 같은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질까봐 못나가겠습니다.. 회사가 누구 나간다고 말을해도 충원해주도 않다보니 당장 나 살기도 힘든데 다른사람들까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좀만 더 존버해볼까 생각 해봤는데 12월엔 성과급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200%정도로. 근데 이때까지 매일 불안감을 안고 존버해서 성과급 받고 퇴사통보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당장 퇴사하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원래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건가요? 일병정도 된줄 알았는데 아직도 자대 막 전입온 이등병같고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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