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3개월차 신입입니다.
정당한걸 요구하는데 욕 먹고 있어서 문뜩 궁금해졌습니다.
규정에 있는 지출결의서 증빙자료 몇 가지가 누락되어 요청하면 그걸 왜 니들한테 줘야하냐 따지고,
매번 하나하나 일일이 규정 설명 후 겨우 돌려보내면 몇 시간 뒤에 팀장까지 대동해서는 우루루 와 또 따지는데, 그럴 때마다 팀 싸움으로 번져서 개판이 되고 이게 몇 번 반복되니 너무 피곤합니다.
규정 개정된지 이제 1년 되어가는데
개정 전 규정이 관례라고 들먹이며 전에는 해줬다, 왜 안 해주냐 이러고 있으니 돌아버릴 거 같습니다.
문제는 최근에 퇴사한 전 부장님이 이런 식으로 들어온 건들을 다 승인해주셨다고 합니다.
덧붙여, 저희 팀은 타부서에 비해 근속이 턱없이 짧은 편이고요.
이곳 텃세인지 아니면 다른 재무회계팀도 이리 힘이 없는 부서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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