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전 내려와서 입사한지 10개월 째입니다.
아래는 대표가 저를 따로 불러서 갈굴 때 하는 말들입니다. 마케팅 제안서 제출하면 다 하지말라 반복이고 10년동안 6명의(생각보다 적은 듯)
마케팅 담당자가 상욕 박으면서 나갔다고 합니다. 저는 광고대행사 8년차 출판사 4년차 경력자입니다. 아래의 문장들 보시고 제가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 회사의 장점은 칼퇴입니다. 대신 성장과 개선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35살인데 이직하는 게 맞을까요?
외로워서 친구 만들려고 회사 나오냐?
너 멘탈 세다 해맑게 웃으면서 어떻게 다니냐?
남들이 욕해 니가 과장이라는 거
내가 너라면 회사 안나온다
내가 승인 안해주는 데 왜 다니냐?
너는 회사에서 정말 재미없을 것 같다 다니는 게 대단하다
등등 이상입니다. 저는 직원들이랑 잘 지내고 대표 이외에 인간 관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들 공통점은 대표한테 무슨 욕을 들어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못배운 사람의 개소리라고 무시합니다. 그런데 저는 한귀로 흘리는 성격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습니다. 그냥 칼퇴를 즐기며 편하게 다닐지 대전 회사는 다 이런건지 이직하는 게 좋을 지 궁금합니다. 연봉은 4천 정도입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