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이 워라벨 대비 연봉이 좋아서 계약직임에도 만족하며 다니는 상황입니다. 만족스럽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친구가 "공부해서 더 좋은데 가자 화이팅!! ""같은 조건에 정규직이면 좋을텐데 ㅠㅠ" 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제가 여기 경력 토대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다음 회사는 정규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는걸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요)
5년정도 외국계기업에서 일하다보니 영어실력이 늘었어요. 물론 공부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 솔직히 너가 영어 너무 잘해서 놀랐어 5년전에 같이 해외갔을땐 너 ~~ 표현도 못했었잖아"
걱정해주는 척..칭찬해주는 척 하면서 말 하는데 은근히 깎아내리고, 본인 힘든일 있으면 갑자기 연락와서는 공감해주길 바라고...
이거 이상한거 맞나요...?
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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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업데이트<
댓글로 다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
여러분 손절했습니다!
제가 못버티겠어서요^^;
최근에 장기 입원하고 이제 막 퇴원한상태라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네요
참고로 그 친구는 자기발로 누가봐도 좋은 조건의 회사 때려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고있고 스스로 불만족해서 미치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를 더 깎아내리려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계약직이지만 만족하며 다니고 있고 다니면서 다른 공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예전에 4-5년정도 일했던 업종이 업무에비해 워라벨도 안좋고 연봉도 낮았는데, 지금은 계약직인거 빼곤 모두 만족스러워서요^^
푸념같은 제 글에 정성스런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다들 남은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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