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라고 하면 어감이 좀 그럴지 모르겠다 허나 업자란 표현은 어감은 차치하고라도 사업자라는 의미이다 결국은 진정한 경제적 자립은 업자가 되는 수밖에 없다 자본을 투자하고 사람을 고용하고 경영을 하는 업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업자라는 거. 말이 쉽지. 어렵다. 일단 용기가 필요하다 본인의 자본을 투하하고 사람을써서 임금주고 자기몫을 가져가는거. 그 자체가 정신적 고초이다 둘째로 태생적으로 경쟁에 무한노출되어있다 업자는 잘되면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이다 시장내의 경쟁자 그리고 게임룰자체를 바꾸려는 잠재적 경쟁자들 모두 숲속의 맹수들이고 하이에나들이다 정해진 사람들과 경쟁해 등수를 가리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건 자기의 자본을 걸고 내가 사냐 니가 사냐 하는 생존게임을 벌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업자로 자리를 잡으면 좀처럼 일반직원이 되려고는 하지 않는다 당대에도 그렇고 자녀들에게도 굳이 권하지는 않는다 일단 자리를 잡으면 업자의 삶도 하나의 삶이고 기대수익이 크기 때문이다 업자로서의 몇가지 부수적 장점 혹은 특권도 있다 프로운동선수의 삶과 훈련은 혹독하고 거칠다 하지만 프로운동선수로 자리잡은 선수가 내려놓고 일반인으로 하지는 좀처럼 않는다 마찬가지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 이름 걸고 깃발 꽂고 사는 것은 업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은 어렵다 그래서 그길을 택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 그중에도 잘사는 사람도 있다 선택 또는 감당의 문제이다 그대는 업자가 될 용기가 있는가?
그대는 업자가 될 용기가 있는가?
23년 09월 27일 | 조회수 1,376
경
경영철학회색지대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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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불혹일까
23년 09월 29일
월급쟁이의 숙명이죠 진짜. 특히 본인이 일 잘한다고 생각할수록요. 저희 업은 제품개발 사이클이 길다보니 월급을 못 줄 정도로 코너에 몰리는 분들이 좀 나옵니다. 한 순간의 결정이 돌이켜보면 생사를 갈랐다 싶구요. 확실히 업자는 아무나 못 하고 아무나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의 숙명이죠 진짜. 특히 본인이 일 잘한다고 생각할수록요. 저희 업은 제품개발 사이클이 길다보니 월급을 못 줄 정도로 코너에 몰리는 분들이 좀 나옵니다. 한 순간의 결정이 돌이켜보면 생사를 갈랐다 싶구요. 확실히 업자는 아무나 못 하고 아무나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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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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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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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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