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사회를 살다보면 만연한 불친절에 놀라게 된다
점점 불친절이 일상화되어 이제 불친절이 그냥 평범한것이 되어가나 할 정도의 걱정이 든다
무엇이 문제일까?
일단 흔한 불친절을 이런것이다 식당에가면 주인이나 직원이 손님을 고른다 몇분이왔는지 얼마나 시킬지를 떠보고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것이다
쉽게말해 뜨내기나 적게 시킬 손님은 홀대하는 것이다
어이가 없다 사업자 입장에서 이해가없다고는 할수없겠다 그러나 식당이던 무슨 업이던 돈을주고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한다는건 결국 간소하더라도 계약관계를 맺는것아닌가? 고객의 입장에서도 예의를 다하는것은 거래와 계약의 당사자로서 상대에 대한 존중인것이다
그런데 사실 불친절한 사업자나 가게의 불친절과 소위 을질에 가장 쉽고 단순한 대응 좀 강하게는 응징은 그곳을 가지않는것 재구매하지않는것이다
근데 문제는 그곳이 서비스가 뛰어나거나 맛있거나 가성비가 좋은 경우 이용하지않는것이 오히려 괴로운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공급자의 교섭력이 수요자의 교섭력보다 강한 경우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문화와 인식 개선만이 답인가? 아니면 꾹참고 이용하지 않아야 하는것인가?
참 어려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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