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혼 남자가 생각하는 출산율 0.7명 진짜 현실적인 이유

2023.09.18 | 조회수 20,853
드림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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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7% 뉴스보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사실 오늘 점심에 팀장님이 mz 언급하시면서 고생하기 싫어해서 그렇다는 말에 욱해서...ㅎㅎ)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가 살아온, 살아가는 인생을 봤을 때 자신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0대초 남자이며 결혼적령기이지만 결혼은 생각도 없는 남자입니다.(이하 음씀체로 하겠습니다) 대학 군대 취업 마치고 5년정도 일을 했음 5년정도 일을 하니 1억정도 모읍디다... 사실 이것도 엄청 알뜰살뜰 모았고 이것에 반도 안되는 친구들이 더 많죠... 회사 생활은 매일 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주변에 과장 차장 부장 임원들의 니즈를 맞추려고 하다보니 점점 내 시간은 사라지죠. 솔직히 이까지만 해도 결혼, 육아? 생각도 안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는 회식에 야근에... 도저히 좋은 아빠가 될 가능성이 안보이는거죠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못합니다. 그냥 내 집에서 내 차 탈 정도로는 가능하지만 ... 주부인 아내만 한명 있다고 해도 삶이 빡빡해집니다... 명품 이런건 다른 사람들 이야기구요 그래서 당연히 맞벌이를 생각합니다. 맞벌이를 하니 두명이 5,6백은 벌겠죠? 물론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면? 육아휴직이요? 항상 농담처럼 이야기하지만 육아휴직 다녀오면 책상 사라져있을거라고들 합니다. 아니 휴가만 좀 길게 다녀오고 싶어도 그래요...그냥 문화 자체가 그렇습니다 주어진 권리를 이용하면 잘못된 사람이 되는거죠 그리고... 미래가 있나요? 재테크니 투자니.... 좋습니다 그런데 최악도 생각을 해야하잖아요 저는 제 아이와 아내가 2,30년된 아파트에서 저와 사는걸 원치 않습니다 정부지원은 특공에 대출 50년 상납이 지원책이라고 나와있더군요... 5년에 1억을 정말 근검절약하면서 모아온 저에게는... 사실 5,6억 하는 아파트를 가정생활을 하면서 모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도저히 들지 않아요 결혼만 포기하면... 이런 걱정을 안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굳이 결혼을 할까요? 왜요? 그냥 강아지나 고양이랑 사는게 더 행복할 수도 있는거죠... 나 혼자서는 월세 50만원짜리 오피스텔에 살면 깔끔하게 살 수 있는데... 가정을 이루면서 평생 빚을 갚고 할까요? 굳이? 그리고 좋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확률도 혼자서 경제활동하고 재테크 할 때 가능성이 더 크지 않나요? 정부대책이라고 나온 뉴스랍시고 보는데 답답해서.. 글 몇글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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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iary
법인대표·CEO
BEST저도 30초인데, 정보의 바다라서 겉보기로 아는건 많아지고, 한국이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비용이 너무 올라갔죠. 왕관의 무게를 버티는자가 왕이될수 있듯이 지금이 높아진 기초비용을 버틸수 있은 자만이 가정을 꾸릴수 있는것같은 그런 분위기가 된것도 문제같아요. 저 어릴땐 지하에사는 친구도 옆집 큰 주택에 사는 친구도 다 같이 놀고 친구인데 요즘은 아파트 빌라 뿐아니라 몇평까지 구분한다면서요? 각박한 삶은 단순히 돈뿐만 아니라 오지랖넓고 생각이 편협한 사람들이 많은 한국이 만드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남욕하고 간섭하기 좋아해서 기사에 육아관련 뭐 나올때마다 그따구로 할거면 낳지마라 키우지마라 애기불쌍하다..오은영박사 프로그램에는 맨날 빌런아가들만 나오구요, 부부는 육아문제로 맨날 싸우고 이혼얘기해요. 그런거 계속 보면 모든 30대들은 다 자기는 능력이 안되보여요..실제각박해진것도 문제인데 요즘 사회의 분위기가 그렇게 몰아가는게 커보여요. 다들 슈퍼맘 슈퍼대디 아니면 몰상식하고 나쁜부모로 치부하죠. 누가 그 욕을 선뜻 먹을 각오로 아이를 낳을까요 ㅜ 청년주택 지원해서 월세내고도 아이낳고 살려면 살수있어요. 그렇게 살면 실패한인생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더 문제같아요.(수정됨)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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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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