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매장 이용 안되는 건 당연히 알고,
제꺼 픽업하고나서 동료꺼 아직 안나와서 자리에서 30초-1분 기다리고 있는데
방송으로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사람들 다 쳐다보고 민망한데 동료가 마침 픽업대에 있길래 가리키면서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대답하니까,
"일행 음료 기다리실거면 픽업대에 두고 기다리셔야해요"
매장에서 마시면서 죽치고 앉아있던 것도 아니고, 픽업대 사람 많아서 슬리브랑 빨대 가져와서 자리에서 끼우면서 쓰레기 정리하고 있던 중인데.. 동료꺼 바로 나와서 나갈거라고 대답도 했는데 한껏 높아진 언성과 구겨진 인상으로 방송하면서 면박 주는거.. 상식적으로 이게 맞나요? 기분 나빠서 더 대꾸 안하고 그냥 나와버렸는데, 유리창으로 보니까 옆 알바생하고 저 흘겨보면서 뭐라고 궁시렁대더군요;;
요즘 카페 문화에서 당연한걸 제가 못지켰나요?
기분 나쁠 소리 들을만한 행동을 한건지.. 도저히 제 머리로는 그 알바생 태도나 행동이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무슨 진상으로 매도하는게...
바X프레소 테이크아웃 매장이용 안된다고 방송으로 나가라는데 이거 맞나?
투표 종료
총 53명 참여
충분히 기분 나쁠 것 같음
41(77%)
그런 소리 들을만 했음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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