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차 모 중견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하고 이전까진 5년,10년 이 회사 뼈를 묻자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열심히 살았고,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도 겪어보며 1년동안 정시퇴근한게 비중으로 따지자면 50% 도 안되는 것 같네요.
회사가 MSP 회사 이다보니 전화나 문서, 메일 업무가 많았고 이제와서 보면 기술적 업무(os,network) 보다는 위와 같이 사무적 업무만 늘은 것 같아서요.
그래도 회사 생활하는데 필요한 스킬이니 당연히 도움이 되겠다 싶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맞는걸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업무를 하고 퇴근을 하면 밤 11시에 도착하고, 집안일 저녁을 먹다보면 또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게 잠을 자고나면 하루가 끝이 납니다.
다른 회사 친구들을 보면, 컨테이너니 도커니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제 MSP 역할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요즘따라 하루하루가 슬퍼서요 .. 괜히 물경력이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아직은 제가 1년차라 생각이 짧아 이런 생각을 하는 걸수도 있겠지요 .. ㅎㅎ
선배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좀더 스테이하면서 퇴근 후 천천히 공부하며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기술적으로 이슈만 없다면, 부서 내 팀원분들도 너무 좋고 만족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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