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빚이 있으신지라.
과거부터 조금씩은 돈을 가져 가긴 하셨는데
이제 연세가 65세에 접어들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빚이 남아 있으시기에 그 빚을 제가 갚아 드릴 예정인데 약 8,9천만원 정도 인 것 같네요.
이걸 마지막으로 두분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보며 살아가신다고 하시는데 신빙성은 크진 않아서 향후 갑작스러운 지원 요청에 대비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저 또한 결혼준비 하던 것도 멈추게 되면서 현실적으로 돌아보고 있는 시점입니다.
현 시점이 신혼부부 아파트 매매 알아보다가 자금계획에 구멍이 난 시점이고 결혼할 사람에게도 이 이야기는 해줬는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고 하네요.
이만 저만 허탈감이 꽤나 크네요.
향후 자녀계획에 느끼는 것도 상당히 크고요.
답변을 바라고 적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머리 지끈한게 풀릴까 싶어서 적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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