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5살 카메라팀 막내로 6개월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팀은 아시다시피 박봉인데도 불구하고 좋아서 하는 직업일 뿐더러 막내다보니까 별의 별 시다바리도 다 합니다
학과를 연출과를 나와서 나름 조연출의 역할을 하다보니 PD들한테 들리는말은 막내좀 쓰겠다..라는 말도 들리고 하다못해 친한 선배랑 얘기하면 퇴사시켜야하는 인물에 제 이름이 언급될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실력 없고 열정믿고 하는 직업일 뿐더러 , 놓치고 싶지 않는 카메라에 괜히 미련만 쌓이는 것 같아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퇴사 언급을 하다보니 괜히 일하기 싫어지고 그러다보니까 모든게 싫증이 나버리게되네요. 그렇다고 관두기에는 너무 제 스스로가 모자란거같아서 싫증도 나구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힘들고 가끔 눈 감으면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도저히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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