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든 예전 직장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남겨봅니다. 직원 40~50명 수준의 ㅈㅅ기업이었는데… 팀장급 회의 중 이사님에게서 차를 빼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주차장 내에서 이중 주차가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이사가 나가려고 하니 팀장 중의 하나가 본인이 가겠다고 키를 받아가지고 나가서 차량을 이동 주차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 팀장은 다른 팀장들 사이에서 ‘이사에게 잘 보이려고 대리 주차까지 해주는 놈’식으로 낙인이 찍혔고… 뭐 그래봐야 다들 자기 먹고 살기 빡쎈 ㅈㅅ기업이라 뭐 할 수 있는 건 없고 지들끼리의 여론 조성이었는데…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사가 팀장에게 키 던지면서 야 차 빼 했던 것도 아니고 임원진들 모여있던 팀장급 회의에서 이사님이 빠지는 것 보단 본인이 후딱 다녀오는 게 낫겠다라고 판단했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평소에 맨날 딸랑거리는 타입도 아니었구요… ㅎㅎ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여기 사람들은 어떤 의견일까나?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직장 상사의 차 빼주기
23년 08월 22일 | 조회수 2,914
우
우홍홍
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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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밀리웡카
23년 08월 22일
그 상황에서 회의를 주도하는 사람이 빠지는 것보다 본인이 후딱 다녀와서 하는 게 모두의 흐름에 방해가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녀오신 것 같은데요. 저같아도 그럴 듯...? 딱히 잘보여야겠다! 라기 보단 그 상황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요.
그 상황에서 회의를 주도하는 사람이 빠지는 것보다 본인이 후딱 다녀와서 하는 게 모두의 흐름에 방해가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녀오신 것 같은데요. 저같아도 그럴 듯...? 딱히 잘보여야겠다! 라기 보단 그 상황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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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우
우홍홍
23년 08월 22일
저도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ㅎ
저도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ㅎ
2
마
마스크걸
23년 08월 23일
동의 백프로!!
동의 백프로!!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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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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